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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

열대어 먹이 종류(실지렁이, 건조사료, 배합사료)

by 열대어해움 202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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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에게는 살아있는 먹이를 먹거나 인공사료이거나 모두 물고기의 종류나 색깔 행동하는 것에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물고기의 먹이 습성이 어떤지에 따라 물 위쪽에서 먹는 물고기도 있고 밑바닥에서 먹는 물고기도 있고 모두 제각각 다릅니다. 물고기를 키울 때는 영양가가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은 기본이고 물고기의 상태를 고려하려 선택하고 성장하는 것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을 선택합니다. 살아있는 먹이가 열대어에게는 가장 좋은 먹이지만 보관 상태나 먹이를 주는 기간을 고려하여 인공사료도 같이 줄 수 있어야 하므로 골고루 준비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어에게는 브라인슈림프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 이 밖에 물벼룩이나 어린 물고기용 인공사료 등도 가능합니다. 커가면서 점점 다양한 먹이를 접할 수 있는데 브라인슈림프, 장구벌레, 실지렁이, 마이크로 웜, 새우류 등 여러 종료의 먹이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1. 실지렁이

개울가에서 물속을 들여다보면 빨간 실 모양의 실지렁이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브라인슈림프와 더불어 가장 저렴하고 대중적이며 좋은 영양식으로 사랑받는 먹이가 실지렁이입니다. 채집이 쉬워 직접 채집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실지렁이가 사는 지역은 수질오염이 심한 곳이 대부분이므로 열대어가 먹었을 경우 피해를 볼 수도 있으므로 열대어 점에서 깨끗하게 세척된 것을 구매합니다. 실지렁이의 길이는 4cm 정도의 단백질이 가득한 먹이로 소형, 중형의 열대어 먹이로 적당합니다. 실지렁이가 죽게 되면 바로 부패하여 살아있는 실지렁이까지 영향을 끼치므로 잘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실지렁이는 분명 영양가가 높은 먹이지만 물고기에 따라서는 높은 단백질 함량 때문에 독이 되는 경우도 있어 어떤 물고기에게 적당한지 자세히 알아보고 급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실지렁이는 구입할 때부터 싱싱하고 깨끗하게 씻어진 것인지도 확인합니다. 아무리 깨끗한 것을 구입했다 하더라고 구입 후에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여러 번 씻어주고 이물질들을 구분하여 제거해 줍니다. 수돗물은 염소가 다량 포함되어 있으므로 수돗물로 바로 씻어주면 실지렁이들은 모두 죽을 수도 있습니다. 씻고 난 후 물을 가득 담아 에어레이션을 해서 산소를 지속 공급해 줍니다. 매일 깨끗한 물로 씻어 죽은 것과 배설물 찌꺼기를 제거합니다. 이런 방법으로 4일이 지나면 색깔이 빨갛고 선명하게 되어 물고기의 먹이로 적당하게 됩니다. 실지렁이를 씻을 때 수돗물을 사용할 때는 물 1L에 하이포라는 염소제거제를 0.2g 정도 넣어 중화시킨 후에 씻어줍니다. 그리고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기도 합니다. 
실지렁이를 먹이로 줄 때는 먹이통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주면 좋습니다. 실지렁이를 줄 경우 서로 동그랗게 뭉쳐지는데 5~10분에 물고기가 모두 먹을 수 있는 양을 줍니다. 한꺼번에 많이 주게 되면 먹고 남은 실지렁이가 모래 속에 남아 죽게 되므로 수질 악화의 원인이 됩니다. 실지렁이는 퇴적물이 많은 오염된 하천과 같은 4 급수에 살면서 퇴적물을 먹어 비료로 만들어주는 생물입니다. 따라서 어항에 넣을 때는 세균이 함께 들어갈 수 있으므로 소량의 메틸렌블루로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건조사료

사료에는 실지렁이와 같이 살아있는 사료도 있지만 인공적으로 건조해 보존하기 쉬운 형태로 만든 건조사료도 있습니다. 열대어에게 가장 좋은 것은 살아 있는 상태의 사료이지만 취급하기 간편하고 보존하기 편한 분말 형태나 고형의 형태로 되어 있는 건조사료도 열대어에겐 아주 좋은 영양가를 선사합니다. 건조사료의 건조 방법으로는 열풍건조와 진공동결건조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열풍건조는 시간이 많이 들어가기도 하고 영양가 손실도 큽니다. 반면에 진공동결건조 방법은 살아있는 먹이와 같이 영양가 손실도 거의 없고 물고기들도 매우 좋아하여 선호하는 방법입니다. 단점으로는 건조비가 비싸므로 사료값도 열풍 건조한 사료보다 비쌉니다. 건조사료를 줄 때는 특별한 주의할 점은 열대어가 먹고 남은 먹이는 빨리 부패가 진행되므로 적당한 양을 줄 수 있도록 조절해 주면 물이 부패하지 않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3. 배합사료

배합사료는 건조사료와 다르게 살아있는 먹이 중 구입하거나 보존하기 어려운 것 중에서 대신할 수 있게 가공해서 만든 사료입니다. 배합사료는 원료가 무엇인지에 따라 물고기의 생존과 직결되므로 내용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배합사료 설명서를 읽어보고 내가 키우고 있는 물고기에게 맞는 충분한 영양가가 갖추어져 있는지, 또한 물고기가 즐겨 먹고 먹기 좋은 형태로 만들어져 있는지도 살펴봐야 합니다. 작은 물고기를 키우고 있는데 사료가 너무 크다면 물고기는 아예 먹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보존이 용이한 형태로 만들어진 배합사료는 살아있는 먹이보다 보존 기간이 훨씬 오래되므로 그동안 부패하거나 변질하지 않은 것인지도 확인해 봐야 합니다. 배합원료도 대부분 물고기 가루, 새우 가루, 간 가루, 물벼룩 가루 등과 같이 동식물들의 가루들과 비타민, 무기염류, 미네랄 등의 소화 흡수가 잘되도록 배합하여 만든 것이기 때문에 유통기간을 꼭 준수해야 합니다. 배합 비율은 물고기들 모두 같지 않으므로 내가 키우는 물고기가 어떤 종류의 먹이를 선호하고 어떤 크기의 먹이를 선호하는지 모두 꼼꼼히 확인한 후 선택하여 주도록 합니다. 물고기는 활동하는 영역에 따라 물에 뜨는 먹이를 선호하기도 하고 물 밑에 가라앉는 먹이를 선호하기 때문에 물고기의 입자의 성질도 확인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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