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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

열대어 - 소형 카라신과

by 열대어해움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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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몬 테트라

몸 전체 길이가 4~5cm인 레몬 테트라는 색이 짙은 오렌지색이고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의 앞부분에 진한 레몬색으로 테가 둘린 물고기입니다. 성질도 대단히 온순하여 다른 물고기들을 공격하는 일이 절대 없고 오히려 피해를 받는 편입니다. 난폭한 물고기나 대형의 물고기와 함께 기르는 것을 피하고 소형의 카라신과나 소형의 잉어류에서 키워야 합니다.

암컷과 수컷의 구분은 수컷의 색깔이 더 짙고 배지느러미의 검은색 테가 굵으며 배지느러미에 작은 카라신 훅이 있습니다. 번식은 용이하고 다른 테트라 종류와 마찬가지로 어항 밑에 풀을 심어준 뒤 암수 한 쌍을 소형의 어항에 넣으면 알을 흩어 뿌리는 식으로 산란합니다. 산란주기는 7~8일, 산란 수는 100~200개이며 부화 기간은 하입니다.

 

2. 블랙 라인 테트라

이름에서 말한 것과 같이 몸 옆에 검은 가로줄이 한 줄 머리부터 꼬리까지 있습니다. 열대어 중에서는 매우 평범해 보이는 모습이지만 빛에 비치는 상태에 따라 비늘에서 유 배색이 빛나고 가로줄이 짙은 청색으로 변하여 아름답게 보이는 물고기입니다. 건강하고 기르기 쉬우며 다른 소형의 카라신과와 비슷한 얌전하고 온순한 열대어로 난폭한 물고기나 대형의 물고기와 섞어 기르는 것은 피해야 하고 같은 크기의 것으로 길러야 합니다. 또 이 블랙 라인 테트라는 몸 색이 수수한 것으로 5~6마리 또는 그 이상을 함께 기르는 것이 보기에 좋습니다.

 

3. 카디널테트라

열대어 중에서 예쁜 물고기로 가격도 비싼 카디널테트라입니다. 몸은 빛나는 짙은 파란색의 선과 그 밑부분에는 배 중앙부터 꼬리지느러미까지 붉은색으로 되어 대조가 잘 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네온테트라와 매우 비슷하지만 복부 전체가 붉게 물들여진 것이 카디널테트라이고 복부 뒤쪽만이 붉은색인 것은 네온테트라입니다. 민감하고 쇠약해 보이는 외모이지만 건강하여 기르기가 편합니다. 온순하고 겁이 매우 많아 대형의 물고기나 공격적인 물고기와는 함께 길러서는 안 되며 소형의 카라신과나 잉어과의 라스보라 종류와는 함께 기를 수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물고기를 같이 키울 때는 물고기가 너무 많으면 실패할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물은 pH 5~7 정도의 연수나 중 정도의 경수가 적합합니다. 어항에는 수초를 많이 심고, 수경을 보기 좋게 만들어 주며 수온은 21도에서 28도를 유지합니다. 보기 좋게 검은색 모래를 깔아 준다면 어항에 떼를 지어 군영을 이루는 카디널테트라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게 보일 것입니다. 군영을 하는 물고기는 10마리 이상을 함께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기르는 도중 간혹 먹이를 잘 먹지 않는 물고기가 나타날 경우 블랙테트라, 네온테트라, 글로우 라이트 테트라를 섞어 기르면 식욕이 왕성해질 수 있습니다. 암컷은 수컷보다 1~1.5cm 정도 큽니다. 산란이 계속되면 현저하게 차이가 납니다. 암컷은 성숙해감에 따라 복부가 둥글게 되고 몸의 높이도 수컷보다 높습니다. 수컷은 아가미에서 복부까지 둥글지 않고 일직선으로 되어 날씬하게 보이며 몸의 붉은색도 암컷보다 선명합니다. 번식은 매우 어렵습니다. 네온테트라가 가능한 전문가라면 카디널테트라도 번식이 가능합니다. 만약에 수정에 성공했다면 3일 정도 되는 날 부화할 것입니다.

 

4. 레드노즈

코끝이 빨간 띠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몸통은 은색으로 투명에 가깝고 꼬리에 검은색과 흰색의 무늬가 들어 있습니다. 건강하고 기르기가 편하며 성질도 온순 한 편입니다. 이 물고기의 코끝의 붉은색은 건강의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수온이 내려가거나 몸의 건강이 이상이 있을 경우 퇴색되어 엷은 색으로 됩니다. 어항에는 수초를 많이 심어 주되 활동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어야 하므로 큰 어항이 필요합니다. 다른 비슷한 종류의 물고기와 함께 키워주면 아름다운 어항을 관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질의 급격한 변화에 약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실버팁테트라

몸 전체가 4cm 정도 되는 소형 테트라로 투명에 가까운 은색이고 등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에 검은 반점이 있으며, 그 끝에 흰색 반점이 있습니다. 열대어로서는 평범하지만 온순하며 건강하고 기르기도 쉽습니다. 이 물고기들은 군영 하는 습성이 있어 10~20마리를 함께 기르는 것이 보기에 좋습니다. 실버팁테트라는 긴 지느러미 열대어들과 함께 키우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6. 헤드엔드 테일 라이트 테트라

눈과 꼬리지느러미 부분에 금색의 빛나는 점이 있어 이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여러 마리가 떼를 지어 헤엄치기 때문에 어항의 바로 위에서 강한 광선을 비추면 이 금색 부분이 빛나고 움직이는 모습이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매우 건강한 물고기로서 기르기도 쉽고 성질도 온순하다. 수초를 조금씩 갉아먹기도 하므로 많이 심고 어항 바닥을 검은색으로 해주면 키우기 좋습니다.

 

7. 블랙테트라

열대어 중에서 에인젤피시와 함께 가장 많이 길러 왔으며 귀여운 외모로 많은 사랑받는 물고기입니다. 뒷지느러미가 다른 물고기에 비해 매우 크고 몸 뒤쪽이 진한 검은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몸 뒤쪽의 검은색은 성장해감에 따라 퇴색되어 회색에 가까워집니다. 이 물고기가 떼를 지어 활발하게 헤엄치는 모습은 대단히 아름다워 어항이 돋보입니다. 먹이도 잘 먹고 건강하며 성장도 빨라 기르기가 편한 물고기로 초보자도 잘 기를 수 있습니다. 약간 겁이 있으므로 다른 물고기와 키울 경우 수초를 만들어 주어 숨을 장소를 마련해 줍니다.

 

8. 산타마리아

별명이 펭귄테트라로 불리는데 펭귄이 움직이는 모습과 비슷하고 동작도 재미있는 물고기입니다. 움직이지 않고 있을 때는 머리를 위로 쳐들고 있으며 조금 움직일 때도 그러한 모습이 유지하고 있으나 활발하게 움직일 때는 보통 물고기와 마찬가지로 머리와 꼬리가 수평으로 되어 헤엄칩니다. 건강하게 기르기가 쉬우며 먹이는 물 위에 뜨는 것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성질은 온순하지만 급한 성질이 있으므로 충격에는 주의합니다. 군영 하는 습성이 있어 여러 마리를 함께 기르면 하나의 집단으로 되어 어항의 중간이나 윗부분을 무대로 활동하여 발레를 하는 듯한 모습으로 품위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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