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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

열대어를 키우기 전에 알아야 할 점

by 열대어해움 2022.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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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의 종류의 수는 분류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수천 종이 있다고 합니다. 매년 인위적으로 개량하는 신종의 수량은 매해 증가가 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1백여 종이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고기를 살펴보면 식용 물고기, 잉어, 금붕어의 형태가 다른 것처럼 열대어도 종류가 많고 여러 가지 모양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겉모습을 볼 때는 여러 가지 모습이 많기 때문에 같은 점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구조는 외부 구조와 다르게 공통적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열대어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물고기는 척추동물로써 그 진화 정도가 매우 낮은 형태로 물속에서 생활하는 모습은 육지에서 생활하는 조류나 동물 그리고 인간들과 같은 고등 척추동물과는 전혀 다른 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고기가 물속에서 생활함으로써 꼭 필요한 지느러미, 아가미, 부레와 같은 것이 특히 발달되어 있고 다른 동물들이 가지고 있는 기관들도 거의 가지고 있습니다. 아가미는 물고기의 호흡기로 수중산소를 들이마시거나 탄산가스를 내뱉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열대어의 종류에 따라서 이 아가미 이외에 보조 호흡기관을 가지고 있어 물속의 아가미 호흡과 같이 물 표면에 얼굴을 내밀고 직접 공기를 흡입하여 산소호흡을 할 수 있으므로 산소가 부족한 물속에서도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고기의 감각기관은 포유류들의 고등 척추동물과 같이 시각, 후각, 청각 때문에 그에 알맞은 눈, 코, 귀를 갖고 있고 그 밖에도 맛을 알아볼 수 있는 맛봉오리라는 조직이 입안에 별도로 있습니다. 메기와 같이 입수염을 가진 물고기는 입수염에 맛봉오리가 있어 단맛, 신맛, 쓴맛을 구별합니다. 또 입수염은 촉각기 역할을 하는 것으로서 메기와 같은 야행성의 물고기는 눈에 보이지 않아도 입수염을 안테나와 같이 펼쳐 자유롭게 헤엄치며 작은 먹이까지 찾아 먹을 수가 있습니다. 또 물고기만의 특수기관으로 몸의 좌우에 옆줄이란 감각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옆줄은 아가미 뒤부터 꼬리지느러미 부분까지 길게 점선과 같이 비늘에 구멍이 뚫려 있어 물의 흐름, 진동, 수압과 같은 것들을 느끼게 해줍니다. 지느러미는 물고기를 볼 때 가장 두드러지게 다른 곳 중의 하나입니다. 지느러미는 다른 물고기들과 같게 등 지느러미, 밑 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 가슴지느러미, 배지느러미와 같이 다섯 가지 지느러미가 있습니다. 열대어에 따라서는 지느러미가 없는 것도 있고 일부분만 있는 것도 있습니다. 부레는 물고기의 중요한 기관으로 몸체의 밸런스를 가지게 하고 뜨거나 가라앉는 데 이용이 됩니다. 부레가 없는 물고기도 있습니다. 또 그중에는 고대어에서 볼 수 있는 것으로 부레의 내면에 다수의 모세혈관이 있어 공기호흡기 관으로 되어 있는 것도 있어 물고기마다 그 구조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열대어는 그들 자신에 알맞은 수온이 있어 이를 적수온이라고 합니다. 적수온에서 온도변화의 격차가 커질 때는 체온이 주위 온도와 평형하여 변화하기 때문에 몸을 유지하는 기능의 균형이 깨져 물고기는 약해지고 심하면 죽는 경우가 생깁니다. 파충류나 어느 종류의 물고기는 기후나 수온이 하강하면 몸의 기능을 서서히 정지시켜 땅속이나 물 밑에 들어가 겨울잠을 자는 것도 있습니다. 또 큰 강이나 해양에 사는 물고기는 자기에 알맞은 수온을 찾아가는 습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보통 관상용으로 사육하는 물고기들은 작은 어항에서 생활하므로 자연환경과 같이 자신에 알맞은 수온을 찾아갈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열대어를 키울 경우 적합하고 알맞은 온도를 유지하여 주지 않으면 열대어는 금방 죽을 수도 있습니다. 1년을 통해 교차가 별로 없는 열대지방의 수온에서 사는 열대어를 연평균 수온의 차가 심하고 낮은 수온을 가진 우리나라에서 키우려고 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므로 연평균 기온의 변화가 심합니다. 그 기온의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게 되는 작은 어항의 물고기들은 수온이 항상 적온으로 고정 유지하게 시키는 것이 열대어를 키울 때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히터로는 보통 열대어용 가온장치와 수온 조절 장치가 있습니다. 이들은 사용하기 편리하고 값도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수온이 낮을 경우 이 장치를 어항에 설치해 놓으면 자동으로 알맞은 수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수온의 상승은 어항을 설치하는 장소에 따라서 어느 정도 피할 수 있고 또한 직사광선이 들지 않은 곳이며 통풍이 잘되는 곳이라면 열대어를 키우는 온도로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열대어를 키울 때 수온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가장 큰 사고입니다. 수온이 급격히 올라가는 경우는 열대어를 처음 사 왔을 때 어항의 물과 봉지 속에 물의 온도가 차이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항 청소할 때도 물갈이할 경우 예상하지 못하게 물 온도가 변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온장치가 고장이 나거나 전기가 정전되는 경우에도 수온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너무 당황한 나머지 급히 온도를 원래대로 돌려놓고자 노력하는데 그런 것보다는 서서히 온도를 올리거나 내리는 편이 더 좋습니다. 이러한 사고는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항상 주의 깊게 물고기를 관찰하고 항상 수온계에 주의하여 적수온을 확인합니다. 또한 온도조절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수시로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잘못하여 소중한 열대어가 한순간의 실수로 모두 죽거나 하는 매우 힘든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잘 보살피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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